네버엔딩플레이 제공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삶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와 극단 웃는고양이는 연극 '초선의원'을 6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초연한다고 밝혔다.
'초선의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선의원 시절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했다. 첫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전 국민이 들떠 있던 1988년을 배경으로 지난 정권의 비리와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해 열린 청문회에서 스타로 떠오른 초선의원 '수호'의 삶을 스포츠에 빗대어 무대로 옮겼다.
인권변호사 '수호' 역은 성노진, 김대곤이, 베테랑 보좌관 '명제' 역은 유희제, 김건호가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조은진, 전하영, 심우성, 정명군, 김천, 주태윤, 서창원, 도예준, 곽유평, 최경식, 김계림, 곽나윤, 신우, 탁승빈까지 총 18명의 배우가 관객을 1988년 청문회 현장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