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다시 연속경기 홈런 행진을 시작했다.
이승엽은 29일 일본프로야구 정규리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한 뒤 6일만인 28일 다시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요코하마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로 올 시즌 12호째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러써 팀내 홈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28타점째를 챙겼고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타율은 0.311로 조금 내려갔다.
특히 이승엽은 전날에는 요코하마의 좌완 요시미,이날는 우완 가도우에게 각각 홈런을 뽑아내 밸런타인 롯데 감독의 왼손 투수에 대한 우려를 씻어 냈다.
롯데는 이날 요코하마에 6-3 승리를 거두고 퍼시픽리그 선두를 계속 달렸다.
CBS 체육부 이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