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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고집과 정체성 담아, 몬스타엑스만의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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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고집과 정체성 담아, 몬스타엑스만의 길을 간다

    10번째 미니앨범 '노 리밋', 오늘 오후 2시 공개
    군 복무 중인 셔누 없이 5인 체제로 하는 첫 활동
    타이틀곡 '러쉬 아워', 몬스타엑스만의 여유와 자신감 역동적으로 표현
    멤버들 참여도 높아…"애정이 듬뿍 들어간 앨범"
    "안주, 자만하지 않고 활동한 게 모여 지금의 것들 만들어"

    몬스타엑스의 미니 10집 '노 리밋'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개최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몬스타엑스의 미니 10집 '노 리밋'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개최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MTV VMA(비디오 뮤직 어워즈)와 MTV EMA(유럽 뮤직 어워즈)의 '베스트 K팝' 후보, 미국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 발매, 미국 최대의 연말 쇼 '징글볼'(Jingle Ball) 투어 참석, 영화 '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MONSTA X : THE DREAMING) 개봉…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그룹 몬스타엑스가 이뤄냈거나, 앞는 것들이다.

    하지만 정작 몬스타엑스는 뚜렷한 '다음 목표'를 정하고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민혁은 "빌보드만 간다면, 그래미만 간다면, 음방(음악방송) 1위만 한다면 하는 것을 저희끼리 대화해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냥 새로운 지점에 도달했을 때 기뻐하는 멤버들 보면서 이런저런 것들 도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게 있었다"라고 밝혔다. "열심히 하고, 안주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활동했던" 덕이라고.

    19일 오전, 몬스타엑스의 열 번째 미니앨범 '노 리밋'(NO LIMIT)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멤버들이 직접 진행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수록곡 '라이드 위드 유'(Ride with U)와 타이틀곡 '러쉬 아워'(Rush Hour) 무대가 영상으로 최초 공개됐다.

    아이엠은 "와, 어느새 미니 10집을 내는 가수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앨범이 조금 많이 특별한 것 같다"라며 "멤버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다는 게 특별하다. 곡, 콘셉트, 의상 등 모든 것들을 멤버들이 참여해서 만든 만큼 저희 애정이 듬뿍 들어간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왼쪽부터 몬스타엑스 기현, 민혁, 아이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왼쪽부터 몬스타엑스 기현, 민혁, 아이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1번 트랙 '러쉬 아워'는 타이틀곡이다. 전작 '갬블러'(GAMBLER)에 이어 이번에도 프로듀싱을 맡은 주헌은 "복잡한 세상에서 저희 몬스타엑스만의 정체성과 패기, 자신감을 표현한 곡이다. 데뷔 때 '무단침입'이라는 곡이 아직도 굉장히 기억에 남는데, 그때 에너지를 (이 곡에) 가져오려고 했던 것 같다. 더욱더 성장하려는 몬스타엑스의 색과 데뷔 때 색이 합쳐진 곡 아닐까. 세상에 저희만의 승리 깃발을 꽂겠다는 메시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현은 "어떤 상황이 주어져도 한계가 없는 몬스타엑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곡이다. 한계가 없지만 우린 우리만의 색깔이 있으니까 우리만의 길을 간다, 하는 저희 고집과 정체성을 많이 담은 곡"이라고 말했다. 민혁은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 에너제틱하고 파워풀하고 역동성을 또 한 번 선보인 게 감상 포인트가 아닐까. 연차가 찰수록 어떻게 보면 여유로운 곡을 할 수도 있지만 타이틀곡에 힘을 실으면서 여전히 강하구나 하는 느낌이 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2번 트랙 '아우토반'(Autobahn)은 아이엠이 자신의 크루와 함께 작사·작곡한 곡이다. 아이엠은 "'아우토반'은 속도 제한이 없는 고속도로로 알려져 있다. 몬베베(팬덤)를 향한 나의 마음이 아우토반 같다고 비유했다. (노래가) 되게 신난다. 하루빨리 공연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바랐다.

    3번 트랙 '라이드 위드 유'를 두고 민혁은 "그냥 굉장히 기분 좋게, 어렵지 않게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드라이브할 때, 아침에 일어날 때, 조깅할 때 들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4번 트랙 '갓 미 인 체인스'(Got me in chains)에 관해 기현은 "알앤비 요소가 섞인 댄스곡이다. 제가 생각할 땐 멤버들 목소리와 노래 비트가 만났을 때 굉장히 섹시하게 들렸다. 이 곡이 제일 섹시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왼쪽부터 몬스타엑스 주헌, 형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왼쪽부터 몬스타엑스 주헌, 형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5번 트랙 '저스트 러브'(Just love) 역시 아이엠과 크루의 작품이다.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그 순간이 영원하지 못할지라도 시간 지나 돌아봤을 때 분명 찬란했을 거라고 믿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실었다. 아이엠은 "'아쉬울 시간에 차라리 사랑을 해'라는 가사에도 있다시피 주어진 이 시간에 사랑하는 게 우리의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6번 트랙 '머시'(Mercy)는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 수록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 연장선에 있는 곡이다. 형원은 "갑과 을의 관계에서 을의 처절함과 간절함을 표현했다. 우울할 때 더 우울한 노래를 듣는 편인데 저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트랙 '아이 갓 러브'(I got love)는 팬덤 몬베베를 주제로 했다. 주헌은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앨범의 '헤븐'(Heaven)과 연결되는 곡이다. 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표현해봤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팬분들을 많이 못 만났지만, 그래도 나는 팬분들과 함께하고 있다, 우리는 사랑을 느끼고 있다는 마음으로 '아이 갓 러브'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군 복무 중인 셔누 없이 5인으로 활동한다. 민혁은 "끝인사, 무대, 노래, 녹음 모든 부분에서 공백이 많이 느껴진다"라며 "공백이 채워지는 건 어떤 거로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셔누 형이 올 때까지 최대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몬스타엑스의 열 번째 미니앨범 '노 리밋'은 19일 오후 2시 발매됐다. 타이틀곡은 '러쉬 아워'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몬스타엑스의 열 번째 미니앨범 '노 리밋'은 19일 오후 2시 발매됐다. 타이틀곡은 '러쉬 아워'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어느새 '7년차' 가수가 된 몬스타엑스는 스스로 어떤 팀이라고 정의할까. 팀의 정체성을 묻자, 주헌은 "노 리밋,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데뷔 때부터 저희는 항상 패기, 자신감을 많이 비추려고 했던 것 같다. '러쉬 아워'가 그런 정체성을 많이 담고 있지 않나 싶다"라고 답했다.

    '성장돌'이라는 평가에는 "1, 2년차 때부터 그렇게 불러주셨던 것 같은데 그 자체로 감사드리고, 7년차가 됐음에도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걸 알아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한방에 팍 올라가는 것보다, 작은 계단 하나씩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더 저희한테는 더 열심히 할 계기와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아이엠은 "저희 궁극적인 목표는 계속 그냥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현재 있는 계단을 정말 단단하고 충분하게 다져놓는 것 같다"라면서도 "시국이 괜찮아져서 전 세계적으로 투어(콘서트)를 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몬스타엑스의 미니 10집 '노 리밋'은 오늘(19일) 오후 2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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