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효진 선수.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23세 이하(U-23)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여효진이 암 투병 끝에 3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여효진의 동생 도은 씨는 자신의 SNS에 "오빠가 오랜 기간 힘든 투병 생활 끝에 오늘 오전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소식을 전했다.
여효진은 지난 2019년 12월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여효진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에 들어 연습생으로 국가대표 훈련에 동참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6년부터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 여효진은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