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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구원왕이 어쩌다' SSG, 김세현 방출



야구

    '5년 전 구원왕이 어쩌다' SSG, 김세현 방출

    11일 SSG에서 웨이버 공시로 방출된 우완 김세현. 연합뉴스

     

    프로야구 구원왕 출신 우완 김세현(34)이 SSG에서 방출됐다.

    SSG는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김세현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 전신 SK에 입단한 김세현은 두 시즌도 치르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김세현은 2006년 현대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아 이듬해 1군에 데뷔했다. 2016년이 전성기였다. 넥센(현 키움)에서 62경기 2승 36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60으로 구원왕에 올랐다.

    이듬해 시즌 중 KIA로 이적한 김세현은 1승 5패 18세이브 7홀드를 기록했다.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후 하향세를 보였다. 김세현은 2018, 2019시즌 연속 6점대 ERA를 기록한 뒤 2차 드래프트로 SK 유니품을 입었다. 지난해 42경기 2승 1세이브 7홀드 ERA 5.79의 성적을 냈다.

    김세현은 올해 5경기 4⅓이닝 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ERA는 10.38이나 됐다. 통산 성적은 414경기 30승 41패 22홀드 59세이브 ERA 5.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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