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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공무원' 세로니 '퇴직(?)' 위기…모로노에게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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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공무원' 세로니 '퇴직(?)' 위기…모로노에게 TKO패

    최근 6경기 1무 5패 기록한 도널드 세로니
    2019년 6월부터 승리 없어
    메인 이벤트는 마리나 로드리게스가 판정승

    알렉스 모로노에게 펀치를 맞고 흔들리기 시작하는 도널드 세로니(왼쪽). SPOTV 제공

     


    'UFC 공무원'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많은 경기에 출전했던 도널드 세로니(38·미국)가 퇴직(?) 위기에 놓였다.

    세로니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코메인 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알렉스 모로노(31·미국)에게 1라운드 4분 40초 만에 펀치 TKO패했다.

    2011년 UFC 126으로 데뷔한 세로니는 이날 37번째 경기를 치렀다. UFC 출전 기록으로 따지면 짐 밀러(37경기)와 최다 경기 출전 타이를 기록한 뜻깊은 날이었다.

    하지만 1라운드 후반 디에고 산체스의 대체 선수로 출전한 모로노에게 펀치를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고 연거푸 펀치 공격으로 수세에 몰려 TKO패를 당했다.

    펀치 TKO패를 당한 도널드 세로니. SPOTV 제공

     


    세로니의 종합 격투기(MMA) 통산 전적은 36승 2무 16패가 됐다. 그러나 최근 6경기 기록은 1무 5패로 부진하다. 2019년 6월 토니 퍼거슨에게 TKO패한 뒤 승리가 없다.

    퍼거슨, 저스틴 게이치, 코너 맥그리거 등 강자와 싸워 패한 것은 높이 평가받지만 이후 경기에서 패한 것은 세로니의 경기력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

    대체선수로 나선 경기가 있었던 것을 감안 하더라도 5패는 뼈아프다. 사실상 UFC 퇴출 직전으로 몰린 셈이다.

    세로니를 잡은 모로노는 MMA 통산 19승 1무 7패를 기록했다.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는 여성부 스트로급 랭킹 6위 마리나 로드리게스(34·브라질)가 5라운드 끝에 9위 미쉘 워터슨(35·미국)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로드리게스는 14승 2무 1패로 2연승을 기록했고 워터슨은 19승 9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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