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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7년 만에 푸마 유니폼 입는다

내년 1월 8일 새 유니폼 공개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2년간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사진=포항 스틸러스)

 

포항이 17년 만에 푸마와 만난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28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포항과 푸마의 계약은 MD 전문업체인 디아이에프코리아를 통해 체결된 '커머셜 패키지 딜' 방식으로 구단, 용품사, 공급사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 앞서 수원과 제주 등이 이 계약을 통해 용품후원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2년이다.

이번 계약으로 포항은 2021년부터 2년 동안 프로팀과 산하 유스팀의 유니폼을 비롯한 의류와 신발 등 모든 선수단 지급품을 푸마 용품으로 사용한다.

포항이 푸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는 것은 2003년과 2004년 이후 17년 만이다.

내년 1월 8일 공개될 예정인 포항의 2021시즌 유니폼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유니폼을 달리 만들어 사용한다.

홈경기 유니폼은 포항 특유의 검붉은 가로줄무늬를 기본으로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모두 동일하게 제작된다. K리그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유니폼은 시안블루 색상을 사용할 예정이다.

포항은 "기능성을 넘어서 구단의 다양한 마케팅 차원에서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단 MD상품화 사업에 특화된 디아이에프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MD 제품들을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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