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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허경민에 이어 FA 정수빈도 잡았다…6년 총액 56억원



야구

    두산, 허경민에 이어 FA 정수빈도 잡았다…6년 총액 56억원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야수 정수빈(30)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마쳤다.

    두산은 16일 정수빈과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액 56억원의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산 구단과 정수빈은 세 번째 만남이었던 지난 15일 오후 10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을 마친 정수빈은 "너무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며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 베어스맨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배들보다 먼저 뛰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평생 허슬두 이미지에 맞는 플레이를 팬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수빈은 2009년에 데뷔해 2020시즌까지 두산에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해에는 타율 0.298, 5홈런, 84득점, 59타점을 올리며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두산에는 올해 FA 권리를 얻은 선수가 많았다. 두산은 적극적으로 경쟁에 뛰어들었고 허경민(4+3년 총액 85억원)에 이어 정수빈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오재일과 최주환은 각각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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