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기뻐하는 라이프치히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 황희찬(24)이 5경기 연속 결장했다.
라이프치히는 6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3 대 3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리그 1위 뮌헨과 맞대결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일정 소화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황희찬은 독일로 돌아가 자가 격리를 마친 뒤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5경기째 그라운드에 나오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4경기 무패(2승2무), 승점 21점으로 선두 뮌헨(승점 23점)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선취골은 라이프치히에서 나왔다. 전반 19분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첫 골을 신고했다.
뮌헨은 전반 24분 자말 무시알라의 동점골에 이어 잠시 뒤 토마스 뮐러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라이프치히도 전반 36분 유스틴 클라위베르트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3분 라이프치히는 포르스베리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30분 뮌헨 뮐러에게 헤딩 골을 내주고 3 대 3 무승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