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경기만 후반 교체될 정도로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사진=홀슈타인 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홀슈타인 킬은 '에이스' 이재성을 뺄 수 없다.
이재성은 10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부 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했다.
이 경기까지 이재성은 새 시즌 개막 후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 가운데 아우에와 6라운드에 후반 교체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풀 타임 활약 중이다.
대표팀 소집을 앞둔 이재성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1대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43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고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했다.
3승3무1패(승점12)가 된 홀슈타인 킬은 리그 4위에 자리했다. 함부르크는 개막 후 7경기 무패(5승2무.승점17)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편 이재성은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15일 멕시코전만 소화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