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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블로킹 타이…정지석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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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다 블로킹 타이…정지석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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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전 블로킹 11개…V리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타이기록 세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

    블로킹을 시도하는 대한항공 정지석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개막전은 '정지석의 날'이었다.

    대한항공 정지석(25·레프트)이 우리카드와 V리그 개막전에서 개인 최다 기록 2개를 경신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석은 1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1라운드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서 블로킹 11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34득점을 쏟아냈다. 이날 정지석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이자 V리그 역대 최다 블로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득점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양 팀에서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도 정지석이 유일하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 대 2(25-20, 25-21, 23-25, 23-25, 15-7)로 승리했다.

    정지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블로킹을 10개 잡았을 때 최고 기록이 몇 개였는지 생각 했었다"면서 "오늘은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카드의 국내 라이트 공격수와 높이에서 비등하다고 판단했고 상대 세터가 어디로 공을 보낼지 생각했었다"며 기록 경신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높은 공을 막은 것도 있었지만 속공을 차단하는 블로킹이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지석이 블로킹에 집중한 것에는 이번 시즌 사령탑을 맡은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의 영향이 크다. 산틸리 감독은 부임 직후 대한항공 선수들에게 블로킹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지석은 "산틸리 감독님은 부지런하고 스마트한 선수를 원한다"면서 "가만히 기다리지 말고 쳐 내면서 머리를 쓰는 경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V리그 데뷔전 승리를 거둔 산틸리 감독도 기뻐했다. 그는 경기 후 "항상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첫 경기는 절대 쉽지 않다"며 "우리카드를 잡을 수 있어 굉장히 행복하다"고 전했다.

    정지석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산틸리 감독은 "정지석은 재능이 굉장히 뛰어나다. 스스로 어떤 재능을 가졌는지 잘 알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블로킹도 잘 해줬고 공격성공률도 70%를 달성했다"면서 "정지석에게는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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