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26일부터 홈 경기 관중을 입장시킨다고 24일 밝혔다.
키움은 오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전체 좌석 1만6731석의 10%인 1674석 티켓을 판매한다.
티켓은 경기 하루 전인 25일(토) 오전 11시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적용 티켓은 3루 매표소와 외야 매표소에서 확인 절차 후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다. 관중은 외야 3, 4층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1, 2칸씩 띄워 앉는다.
관중은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내야 B, C, E게이트와 외야 G게이트에서 모바일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한다. 입장 시 발열 체크와 전자 출입명부 작성을 실시하고, 체온이 37.5도 이상인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장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화장실과 매점 등을 이용할 때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한다.
매점은 일부만 운영하며, 음식 취식은 구장 복도에 설치한 테이블에서만 가능하다. 물과 음료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은 관중석 반입을 금지한다. 2층에 위치한 구단 공식 용품점은 정상 영업한다. 티켓 판매와 입장 수칙 등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홈경기가 있는 날 경기 전, 후로 두 차례 방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