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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올해는 꼭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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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8)이 올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기에 꼭 뛰고 싶다는 새해 소망을 피력했다.

    박지성은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그 경기에 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까지 4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출전했지만 결승전인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켜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성은 이어 지난해 리그 마지막 경기로 1-0 승리를 거뒀던 미들즈브러전과 관련해 "정말 좋은 득점 기회를 놓치고 나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승리했다는 것이 기쁠 뿐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지금의 심경을 토로했다.[BestNocut_R]

    박지성은 또 "2009년에는 나와 클럽에 더 좋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새해에 펼쳐질 모든 경기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지성은 2월에 열릴 챔피언스리그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의 경기에 대해 "지난 2년간 세리에 A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테르 밀란은 올 시즌에도 무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성은 이밖에 "호나우드와 긱스, 스콜스 등 동료들의 훈련을 지켜보는 것도 즐겁다"면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있으니 올해에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새해에 거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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