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21일 세터 이고은(25), 레프트 한송희(20), 레프트 유서연(21), 세터 이원정(20)을 맞바꾼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로 입단하는 이고은(왼쪽)과 한송희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이고은과 한송희는 GS칼텍스를 떠나 한국도로공사로 간다.
이고은은 2013~2014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IBK기업은행, GS칼텍스를 거쳐 4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한송희는 2018~19시즌 3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트레이드로 GS칼텍스에 입단하는 이원정(왼쪽)과 유서연 (사진=GS칼텍스 배구단 제공)
유서연과 이원정은 새 소속팀 GS칼텍스에서 '미래'를 담당한다.
유서연은 2016-2017 시즌 1라운드 4순위로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공격과 수비 능력을 겸비하고 있고 스파이크 서브라는 무기도 가지고 있다.
이원정은 2017-2018 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다. 이원정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블로킹에도 강점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