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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 출신 킨슬러, 이스라엘 야구대표팀 합류



야구

    MLB 올스타 출신 킨슬러, 이스라엘 야구대표팀 합류

    • 2020-03-24 07:3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올스타 2루수로 활약하다 최근 은퇴한 이언 킨슬러(38)가 이스라엘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스라엘 일간지 '예루살렘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 4차례나 올스타로 뽑혔던 킨슬러가 최근 이스라엘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킨슬러의 목표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이스라엘 대표팀에 메달을 안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인해 현재 일정 연기가 논의되고 있다.

    킨슬러는 역대 유대인 출신 중 최고의 2루수로 평가되는 선수다.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킨슬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통산 1천8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257홈런, 909타점을 기록했다.

    2009년과 2011년에는 30홈런-30도루에 가입하며 '호타준족'을 뽐낸 킨슬러는 총 4차례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그러나 킨슬러는 지난해 12월 고질적인 목 디스크로 인해 은퇴를 선언했다.

    킨슬러의 통산 안타는 1999개로 2천개에 1개 모자란다.

    6개국이 참가하는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은 현재 우리나라와 주최국 일본, 멕시코, 이스라엘 등 4팀이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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