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박지수(왼쪽)가 20일 신한은행가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선배 강아정과 웃으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청주=WKBL)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가 올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KB는 2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68 대 53 승리를 거뒀다. 시즌 홈 개막전에서 기분좋게 웃었다.
최장신 박지수(198cm)가 양 팀 최다 17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카일라 쏜튼도 17점에 7리바운드, 강아정이 3점슛 2개 포함해 14점으로 거들었다.
신한은행은 정상일 감독 체제로 새롭게 올 시즌을 시작했지만 에이스 김단비의 부상 공백을 이기지 못했다. 한채진이 13점, 김수연이 10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