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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ONSTER'에서 한글이름…플레이어스 위켄드 별명 공개



야구

    류현진, 'MONSTER'에서 한글이름…플레이어스 위켄드 별명 공개

    (사진=LA 다저스 트위터 캡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한글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플레이어스 위켄드(Player's Weekend)에서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과 이름 대신 새길 별명을 공개했다.

    2017년과 2018년에 자신의 별명인 'MONSTER'를 새기고 뛰었던 류현진은 올해 한글 이름 '류현진'을 택했다. 류현진이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는 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오승환(37·삼성)과 추신수(37·텍사스)가 지난해 나란히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플레이어스 위켄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이 기간에 선수들은 이름 대신 자신이 택한 별명을 유니폼에 새긴다. 헬멧, 손목 보호대 등 장비에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문구나 그림 등을 새길 수 있다.

    이 기간에 착용한 유니폼과 장비는 경매에 부치고 수익금 전액은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에 쓰인다.

    플레이어스 웨켄드는 한국시간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검은색과 흰색을 이번 행사의 유니폼 색으로 결정했다.

    추신수는 올해 'KOREA KID(코리안 키드)'로 정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자신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G-MONEY(지-머니)'를 유니폼에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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