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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환상연기로 그랑프리 5개 대회 연속 우승



스포츠일반

    김연아, 환상연기로 그랑프리 5개 대회 연속 우승

     

    ''이것이 바로 김연아의 점프다''

    ''피겨요정'' 김연아(18 · 군포수리고)가 환상적인 연기로 그랑프리 시리즈 5개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연아는 8일 중국 북경 수도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3차대회'' 컵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로 128.11점을 획득, 합계 191.75로 가뿐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63.64를 받아 1위에 올랐던 김연아는 이날 역시 세헤라자데에 맞춰 나무랄 곳 없는 연기를 펼쳐보이며 세계 최정상의 선수임을 증명해냈다.

    특히 쇼트프로그램 당시 ''트리플 플립''점프에 대해 롱엣지 판정을 받아 마음고생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연아는 이날 경기에서는 이에 대한 부담감을 훌훌 털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강심장으로 알려진 김연아는 오늘 경기에서도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 컴비네이션을 시도, 교과서적인 점프를 보이며 ''점프의 정석'' 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트리플 플립에서 또 다시 ''어텐션''이 주어져 많은 가산점을 받지 못했다.

    3차 대회우승으로 지난해 열린 3차례의 그랑프리 시리즈를 포합해 이번 시즌 1차 시리즈(스케이트 아메리카)와 3차 시리즈를 합해 김연아는 그랑프리 5개대회 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이로써 오는 12월 우리나라 고양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오늘 경기를 마친 김연아는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그랑프리 파이널까지 몸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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