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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허리' 정현, 늘어나는 불참-떨어지는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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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허리' 정현, 늘어나는 불참-떨어지는 랭킹

    한국 테니스 희망 정현.(사진=라코스테)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한체대)이 좀처럼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불참이 늘어나는 가운데 세계 랭킹도 떨어지고 있다.

    정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 코리아는 4일 "정현이 부상 치료 등으로 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BNP 파리바오픈 출전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정현은 지난달 오픈 13 프로방스부터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정현은 프로방스오픈에 이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허리 부상으로 두 대회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정현은 톱랭커들이 대부분 나서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BNP 파리바오픈에도 불참하게 됐다.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에 올라 랭킹 포인트 180점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대회 불참으로 정현은 랭킹도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ATP 단식 랭킹에서 정현은 10계단 내려선 63위에 머물렀다. BNP 파리바오픈 불참으로 랭킹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정현은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한국인 최초 메이저 4강을 이뤄냈다. 한때 세계 랭킹 19위로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부상 후유증 속에 점점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 올해도 호주오픈 조기 탈락 등 컨디션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호주오픈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굳건히 세계 1위를 달린 가운데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4위로 뛰어올랐다. 3일 일본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 대회 우승을 이룬 권순우(당진시청)는 221위에서 17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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