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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1차 통과' 프로볼링 테스트 21C 최다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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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기 1차 통과' 프로볼링 테스트 21C 최다 인원

    '프로 되자' FT 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11, 12일 진행된 한국프로볼러 선발전 1차 평가전에서 샷을 구사하고 있다.(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올해 프로 볼링 선수 선발전에서 2000년대 들어 최다 인원이 몰렸다. 이런 가운데 아이돌 밴드 가수도 1차 테스트를 통과했다.

    (사)한국프로볼링협회(회장 김언식)은 13일 "11, 12일 치러진 '2018 한국프로볼러 선발전' 1차 평가전에 2000년대 이후 최다인 476명(남자 404명, 여자 72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협회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볼링 인기를 입증했다"고 고무적인 평가를 내놨다.

    협회는 "남자의 경우 인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A, B조로 나누어 평가전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A조는 지난 11, 12일 평가전을 치렀고, B조는 오는 30, 31일에 프로에 도전한다.

    이번 평가전에서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는 평균 197.1점으로 A조 43위로 2차 평가전에 진출했다. 이홍기는 지난 2016년에도 프로선발전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1차는 통과했으나 2차 평가전에서는 아쉽게 탈락했다.

    1차 평가전은 남자부는 경기도 수원 빅볼경기장과 용인 레드힐 볼링라운지경기장에서 열렸고, 여자부는 세종 나사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남녀부가 각각 30, 24게임을 치른 가운데 평균 190점(남)과 185점(여) 이상을 기록한 응시자들은 2차 평가전에 진출한다.

    2차 평가전은 11월 중에 치러지는데 역시 남녀부 각각 30, 24게임씩을 소화한다. 다만 남자 200점, 여자 190점 이상 기록할 경우 합격한다. 실기 평가전을 합격한 응시자들은 오는 12월 3차 양성 교육을 갖고, 최종 합격자 발표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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