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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샌디에이고전 무안타…시즌 6호 도루



야구

    추신수, 샌디에이고전 무안타…시즌 6호 도루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시즌 6호 도루를 기록했다.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마감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리 낮아진 0.270이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잘 맞은 타구가 투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 아쉬움을 삼켰다.

    6회초 무사 2루에서는 1루 땅볼을 쳤다. 샌디에이고 1루수 에릭 호스머가 과감한 3루 송구로 주자를 잡아냈다.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시즌 6번째 도루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3타점을 몰아친 주릭슨 프로파의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4대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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