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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서곡초,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만든 텃논·텃밭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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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서곡초,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만든 텃논·텃밭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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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은 가을에 직접 수확해 농업인의 날 떡 잔치 계획

    원주 서곡초등학교 교직원들이 만들어 준 상자텃밭에 학생들이 상추와 고추, 고구마, 땅콩, 옥수수, 오이, 호박, 방울토마토, 수박, 허브, 목화 등 을 심고 있다.(사진=서곡초등학교 제공)
    학교내에 사용하지 않는 모래놀이터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논과 텃밭을 만들어 생태학습을 하고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강원CBS가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18 숲 생태 프로젝트' 모델학교인 원주 서곡초등학교는 최근 교직원과 학생들이 직접 기른 채소를 점심 반찬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3~4월 교직원들이 힘을 합쳐 200여 ㎡의 학교 자투리 공간에 상자텃밭을 조성했고, 각 학급별로 학생들은 스스로 결정한 작물인 상추와 고추, 고구마, 땅콩, 옥수수, 오이, 호박, 방울토마토, 수박, 허브, 목화 등 을 상자텃밭에 심었다.

    상자텃밭에서 생산된 쌈채 등 작물은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친환경 급식 재료로 활용되면서 먹거리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고 정서적 활동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호응받고 있다.

    또한 상자텃밭은 기존의 노지 텃밭에 비해 관리가 수월하고 접근성과 편의성이 우수해 학생들과 학교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체험하는 공간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강원 원주 서곡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학교 안에 텃논을 만들어 모내기 체험을 했다.(사진=서곡초등학교 제공)
    지난달 29일에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교내에 마련되어 있던 모래놀이터 (가로3m, 세로3m) 틀을 그대로 사용, 60cm정도 땅을 파고 방수천을 깐 다음 파낸 흙을 다시 집어넣고 물을 넣어 텃논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줄잡이, 모심기 등 역할을 나눠 모내기 실시하면서 우리나라의 전통풍습인 품앗이와 두레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미꾸라지와 우렁이를 방생해 농약을 치지 않고 잡초와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농법으로 텃논을 가꿀 예정이다.

    이 곳에서 자란 벼는 학생들이 직접 수확해 낱알 털기, 방아 찧기, 키질 등의 순서로 전통 탈곡 체험을 한 뒤 그 쌀로 떡을 만들어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 행사를 갖는다는 계획도 세워 놨다.

    숲 생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서곡초등학교 이광구 교사는 "학교 내 작은 생태계는 아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놀이터가 되고 있다"며 "겨울이 되면 텃논에 물을 받아 얼려 전통 겨울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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