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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 사장 "박주영 영입, 실력과 마케팅 두마리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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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 모나코 사장 "박주영 영입, 실력과 마케팅 두마리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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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도 중요했지만 상업적인 측면도 물론 고려됐다"

    프랑스 AS 모나코로 이적,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주영(23)의 영입에 대해 소속팀의 사장 제롬 드 봉탱이 속내를 털어놨다.

    제롬 드 봉탱 AS 모나코 사장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소속팀 홈페이지(http://www.asm-fc.com)를 통해 팬들과의 ''Q&A''를 갖고 팬들이 팀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답했다.

    그중 관심을 끄는 것은 최근 모나코가 미국과 한국에서 영입한 프레디 아두와 박주영의 영입배경에 대한 것. 제롬 드 봉탱 사장은 아두와 박주영을 영입한 이유에 대해 "주요 목적은 이들을 영입함으로써 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선수들로 하여금 우리 클럽이 세계로 지평을 넓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제롬 드 봉탱 사장은 "세계에는 본래의 실력보다 저평가되는 이들이 많다고 확신했고 박주영이나 아두는 똑같은 가치를 지닌 이탈리아나 스페인 선수들보다는 영입이 쉬웠다"며 "나는 모나코가 아시아와 북미의 문을 열기를 원했다"고 이야기했다.

    제롬 드 봉탱 사장은 "벌써부터 미국과 한국 방송에서 우리 팀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있다"고 말하기도. 뒤 이어 박주영의 영입에 대한 좀 더 세밀화된 질문을 받자 사장은 "박주영의 나이와 포지션, 기량, 성품등을 모두 고려했었다. 진작에 우리의 영입리스트에 박주영을 올려두고 있었다"고 말한 뒤 "6월말쯤 영입할 수도 있었지만 FC서울과의 금전적인 협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었다"며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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