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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 K리그 사상 최초 전세기 원정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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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를 위해 전세기가 뜬다. 붉은 악마가 아니다. K리그 수원 삼성의 그랑블루다.

    K리그 수원 삼성의 서포터스 그랑블루가 오는 20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삼성하우젠 K리그 19라운드 경기에 대비, 제주항공과 전세기 운항계약을 맺고 2대의 전세기를 이용, 1박2일의 일정으로 원정응원을 실시한다.

    전세기는 제주항공 소속의 190인승 제트기인 보잉 737-800 기종 1대와 프로펠러기인 70인승 Q400 기종 1대로 모두 260명의 그랑블루 서포터스가 탑승할 예정.

    수원측에 따르면 이미 지난 7월 실시된 전세기 원정 신청은 일주일만에 비행기 2대 260석이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다. 이에 따라 전세기를 이용하지 못하고 개별적으로 함께 제주 원정 응원을 떠나기로 한 인원을 포함한다면 총 400명의 그랑블루 서포터스가 20일 열리는 수원-제주전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해외에서 중요한 원정경기를 펼칠 경우 붉은악마를 위한 전세기가 여러차례 동원된 바 있지만 K리그 경기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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