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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2019 아시안컵서 중국 등과 16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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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축구, 2019 아시안컵서 중국 등과 16강 경쟁

    신태용 감독 "중국 경계해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 추첨에서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같은 C조에 편성됐다.

    2019 아시안컵은 내년 1월 UAE에서 열린다. 이날 조 추첨식에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도 참석했다.

    4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로 톱시드(1번 포트)에 포함됐던 한국은 이란, 호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개최국 UAE와는 초반 대결을 피했다.

    중국만 경계하면 되는 상황이다. 한국은 중국에 상대전적 18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1무 1패로 밀렸다. 신 감독 역시 "가장 경계해야 할 팀은 중국"이라고 신중함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이어 "처음 출전하는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은 무난히 이길 것 같다"며 "지난 2015년 아시안컵에선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2019년 아시안컵에선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필리핀과의 상대전적은 7전 전승이다. 키르기스스탄과 맞대결 성적은 아직 없다. 키르기스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5위이고, 필리핀은 113위로 한국(61위)보다 한 수 아래다.

    내년 1월 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는 총 24개국이 참가한다. 종전 16개국에서 8개국이 늘었다.

    네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해 각 조 1, 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를 차지한 6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네 팀이 추가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1, 2회 대회인 1956년과 1960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열렸던 2015년 호주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호주와 만나 연장 접전 끝에 1-2로 져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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