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영 영웅 기타지마 고스케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며 일본에 2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2004아테네 올림픽 남자 평영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기타지마 고스케(일본)는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평형 100m 결승에서 58.9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지난 2006년 브랜던 핸슨(미국)의 세계기록 0.22초 앞당긴 세계신기록.
50m까지 3위에 그쳤던 기타지마는 빠른 턴동작과 함께 종반 가속으로 오엔 알렉산더 데일(노르웨이)을 0.29초 차이로 제치고 역전에 성공했다.[BestNocut_R]
이로써 기타지마는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에 2연패를 이룰 가능성이 높아져 박태환와 함께 수영 동양인 돌풍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