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농구

    출발 늦었던 KB손해보험, 어느덧 중위권 합류

    • 0
    • 폰트사이즈

    삼성화재 원정서 짜릿한 승리…시즌 두 번째 연승

    올 시즌 초반 저조한 성적에 그쳤던 KB손해보험은 최근 적지에서만 2연승을 거두며 당당히 '봄 배구'를 향한 도전에 힘을 실었다.(사진=KB손해보험 스타즈 제공)

     

    출발이 늦었던 KB손해보험이 당당히 중위권 싸움에 합류했다.

    KB손해보험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3-1(27-29 25-17 25-23 25-19)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남자부 6위 KB손해보험은 7승13패(승점23)가 되며 4위 삼성화재(8승12패.승점29), 5위 우리카드(승점28)의 중위권 싸움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특히 삼성화재의 연승을 저지하고 최근 원정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추가해 본격적인 상승세를 예고했다. KB손해보험의 올 시즌 두 번째 연승이다.

    KB손해보험은 김요한(5득점)이 부진했지만 외국인 공격수 우드리스가 양 팀 최다 36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강원(12득점)과 황두연(10득점)이 보조를 맞췄다.

    신인 세터 황택의가 이날 경기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노련하게 승리를 지휘했다. 특히 우드리스와 호흡이 돋보였다. 우드리스는 이날 66.66%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선보였다.{RELNEWS:right}

    삼성화재는 타이스(31득점)와 박철우(15득점)의 활약에도 사실상 경기 내내 상대에 주도권을 내주고 경기한 채 무너졌다. 승리할 경우 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이 컸던 삼성화재는 첫 경기를 운 좋게 듀스 접전 끝에 손에 넣었지만 이후 내리 3세트를 허용해 안방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