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을 앞둔 '안익수호'가 끝내 웃지 못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9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개최국 카타르와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 3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세네갈과 1-1 무승부, 우루과이에 0-1 패배를 기록한 '안익수호'는 전반 9분 엄원상의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전반에 내리 두 골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9분 오인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순위 결정을 위해 카타르와 승부차기에 나선 '안익수호'는 2-1 승리를 거둬 3위가 됐다. 29일에는 4위 카타르와 다시 한 번 3, 4위 결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