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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슛 작렬한 WNBA 파커, 예고된 ''미녀 덩커''

23일 WNBA 사상 두 번째로 경기중 덩크슛 작렬

파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얼짱 신인'' 캔디스 파커(23·LA 스팍스)가 프로 데뷔 12경기만에 ''대형 사고(?)''를 쳤다. WNBA 사상 두 번째로 덩크슛의 주인공이 된 것.

파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 피버와의 2008 시즌 W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5-58로 앞선 경기종료 29초전, 속공 찬스에서 호쾌한 원핸드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2002년 같은 장소였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WNBA 최초로 덩크를 성공시킨 팀 선배이자 미국 여자농구 최고 스타인 리사 레슬리(36)의 앞이었기에 그 감격은 남달랐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우승한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레슬리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어린 소녀''는 이후 레슬리를 룰모델로 삼았기 때문.

파커는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레슬리가 덩크슛을 꽂았던, 같은 바스켓, 같은 경기장에서 덩크슛을 성공시킨 것은 그야말로 흥분되는 일이다"며 WNBA 두 번째 덩커가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수만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덩크슛을 꽂아 넣었다는 파커는 "공을 받았을 때 앞에 아무도 없어 덩크슛하기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파커는 이날 경기에서는 레슬리와 나란히 선발 출장해 29분44초를 뛰며 10점, 10리바운드, 4블록을 올리며 타미카 캐칭(17점, 전 우리은행)이 분전한 인디애나를 77-63으로 꺾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테네시대 재학 시절 NCAA 여자부 토너먼트 사상 첫 덩크슛을 선보이는 등 간간히 덩크슛을 성공시켜 화제가 됐던 파커는 2008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A에 지명된 ''대어''다.

[BestNocut_L]1순위 답게, 올시즌 1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경기당 평균 16.8점, 9.6리바운드, 4.1어시스트의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8월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미국 여자농구대표팀의 주목받는 포워드이기도 한 파커는 농구선수 출신의 아버지 래리 파커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농구를 시작,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예고된 스타였다.

더욱이 그녀의 친오빠는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에서 활약중인 앤서니 파커(33)이며, 약혼자는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뛰고 있는 2년차 NBA 선수 쉘던 윌리엄스(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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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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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냐냐냥2024-11-24 10:10:3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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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낮은 석열이랑 같이 죽기 싫으니까 거리 벌려서 자기 혼자라도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거지

  • NAVER슬마로2024-11-24 07:28:59신고

    추천1비추천4

    ※※※ 이재명 재판에 野 강력 반발…
    죄인에 대한 재판에 강력 반발한다고, 법치국가에서 용인 할 수 없다.
    재판 판결이 빨리 확정돼야 하고, 아직 자기 죄를 인식하지 못하는 놈에게
    2심 3심에서 형량을 높여 3년으로 구속 수감해야 한다. 나라를 말아 먹으려고
    한 놈을 완전 처단해야 한다. 그에 대한 집회를 절대 허가 하지 말아야 한다.
    ※※※ 나라를 말아 먹으려고 한 놈을 완전 처단해야 한다.

  • NAVER지동군2024-11-23 23:33:48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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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럴까
    왜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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