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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목 부상' 석현준, 아로카전 출전 명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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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펜하임의 김진수도 20라운드 결장

     

    발목을 다쳤던 석현준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석현준은 8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아로카와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0라운드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4일 2부리그 질 비센테와 FA컵 준결승 1차전(3-0승)에서 골을 넣고도 발목을 다쳐 교체됐던 석현준은 교체 명단에 포함되며 발목 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점을 증명했다. 하지만 그라운드 투입은 끝내 무산됐다.

    석현준이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는 1-2로 패해 3연승이 좌절됐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허용한 포르투는 전반 14분 뱅상 아부바카르의 만회골로 반격했다. 하지만 후반 21분 뼈아픈 수비 실수에 결승골을 허용하고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14승4무2패(승점46)가 된 포르투는 1위 벤피카(승점52), 2위 스포르팅(승점51)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스포르팅의 경우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남았다. 포르투는 13일 벤피카와 격돌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도 SV다름슈타트와 20라운드에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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