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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폰서 홍보 효과 712억! '1강' 전북의 이유있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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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시즌 스폰서 노출 효과 분석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달성한 전북의 스폰서 브랜드 노출 효과는 7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자료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이 K리그의 '큰 손'을 자처한 이유는 분명했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2015년 K리그 클래식의 스폰서 미디어 노출 효과가 71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북은 브랜드 전문 분석업체 '레퓨컴 코리아'에 의뢰해 9개 스폰서의 노출효과를 분석했다.'레퓨컴 코리아'는 중계방송과 다시보기, 스포츠뉴스, 축구전문 프로그램, 온라인 및 인쇄 매체 기사, 경기장 내 입장 관중은 물론, 해외 기사도 분석했다.

    각 스폰서 브랜드가 각종 매체를 통해 대중에 노출되는 크기와 위치, 시간, 횟수, 가중치 등을 적용해 금액으로 산출한 결과 712억원의 브랜드 노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의 메인 스폰서 현대자동차가 653억원으로 브랜드 노출효과가 가장 컸다. 현대건설과 전라북도는 약 15억원의 효과를 얻었다. 이밖에 현대해상 7억원, 진안홍삼 6억원, 전주시와 현대모비스, 전북은행은 약 4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북의 스폰서 브랜드 노출 효과 중 최고는 메인 스폰서 현대자동차로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712억원 중 653억원에 달한다.(자료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해외 미디어 노출효과를 포함한 온라인 기사가 전체의 50.5%로 가장 큰 브랜드 노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온라인 기사가 약 30억원의 브랜드 노출 효과를 가져왔다. 이 가운데 아랍에리미트(UAE) 전지훈련의 효과로 UAE에서 약 11억원의 노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계방송과 스포츠 뉴스, 축구전문 프로그램 등의 TV는 25%, 인쇄매체는 23.7%의 브랜드 노출 효과를 보였다. 2015년 K리그 최다 관중(33만858명)을 불러모은 전북의 경기장 내 스폰서 홍보 효과는 약 5억원이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에 따른 브랜드 노출 효과에 이어 K리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홍보 마케팅에도 집중해야 한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북의 스폰서들이 더 노출되도록 집중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기업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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