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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일찍 뜨면, 맨유도 뜬다'' 선발승률 100%

''박지성이 일찍 뜨면, 맨유도 뜬다'' 선발승률 100%

박지성

 

''박지성이 선발로 뛰면 무조건 이긴다?''

영국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스탯벙커닷컴(statbunker.com)''이 박지성(27)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흥미로운 통계를 내놨다.

스탯벙커는 ''100% 승리자(100% Winner)''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박지성의 선발 승률을 다뤘다. 지난해 4월 무릎 부상으로 8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박지성이 2006-2007시즌과 2007-2008시즌 선발 출장한 경기는 총 16경기. 많은 경기에 선발 출장하지는 못했지만, 박지성이 선발로 나선 16경기 전 경기에서 맨유는 승리를 챙겼다.

스탯벙커는 박지성이 선발 출전한 경기와 해당 경기 스코어를 나열하며 "놀라운 결과다. 부상이 박지성을 괴롭혔지만 그는 퍼거슨 감독의 행운의 마스코트(lucky mascot)"라고 극찬했다.

[BestNocut_L]특히 박지성이 출전한 16경기에서 맨유는 총 42골을 넣어 경기당 평균 2.63골을 기록했다. 16경기 중 3골 이상 터진 경기는 무려 9경기. 스탯벙커는 이 같은 통계를 제시하며 "박지성이 2005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이래 41경기에 선발 출장해 34승5무2패라는 놀랄만한 성적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통계는 박지성이 맨유 공격라인의 확실한 ''촉매제''가 되어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도 ''박지성은 승리의 보증수표''라는 제목으로 스탯벙커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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