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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브라질 출신 모아시르 감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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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최초 현역 브라질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영입

    ㅊㅊ

     

    대구FC가 승강제 도입을 앞둔 K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대형 지도자를 영입했다.

    대구는 2일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U-23) 및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모아시르 페레이라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이영진 전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한 대구는 2일만에 전격적으로 신임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더욱이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현역 코칭스태프가 K리그 지도자로 영입된 것은 최초다.

    모아시르 신임 감독은 네이프랑크 브라질 올림픽대표팀 및 U-20 대표팀 감독과 함께 플라멩구, 보타포구, 꾸리치바 등의 브라질 명문클럽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특히 지난 7월에 콜롬비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는 등 다양한 클럽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지도자다.

    대구FC 김재하 대표이사는 "내년 승강제 실시를 앞두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랜 지도자 경험이 있는 모아시르 감독은 세계 최고의 유망주들이 모여있는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상당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모아시르 감독은 이미 브라질축구협회와 네이프랑크 올림픽대표팀 감독에게 한국으로 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다음 주 초에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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