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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 "맨유의 박지성, 아주 좋은 선수다"

베컴

 

"박지성을 물론 알고 있다"

''프리킥의 마술사'' 데이비드 베컴(33 · LA 갤럭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에 대해 ''매우 좋은 선수''라며 호평했다.

베컴은 3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LA 갤럭시와의 친선전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 알고 있다"며 성의있는 대답을 내놓았다.

과거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렌차이즈 스타였다. 프로선수 생활을 잉글랜드 맨유에서 시작한 베컴은 지난 200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를 겪으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기까지 맨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었다. [BestNocut_R]

자신의 친정과도 같은 맨유에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 박지성에 대해 베컴은 "박지성은 매우 좋은 선수다. 좋은 선수가 아니라면 맨유에서 절대 뛸 수가 없다"고 힘주어 말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자체에 대한 강한 자부심도 동시에 드러내보였다.

이에 덧붙여 베컴은 "박지성의 플레이를 직접 본적도 있고, 맨유의 선수들에게 간접적으로 전해 듣기도 했다"며 "인간적으로도 매우 좋은 선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맨유의 다른 선수들의 평가가 아니더라도 내가 직접 보기에도 잘하는 선수임에 틀림이 없다"며 "개인적으로 행운을 바란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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