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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中 리지에 행동, 후속 조치할 뜻 없어''

[BestNocut_R]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여자부 한국-중국전에서 발생한 중국 ''주장'' 리지에의 비스포츠적인 행동에 대해 후속 조치를 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단장으로 참가하고 있는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22일 "어제 영천에서 열린 여자부 한· 일전(대회 2차전)에 앞서 삼술 마이딘 AFC 심판감독관을 만났으나 중국 리지에의 행동과 태국 주심의 미흡한 사태처리에 대해 후속 조치는 없다는 답을 받았다"면서 "개인적으로 미안하다는 말만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리지에는 지난 18일 대회 첫 경기였던 한국과의 경기에서 중국이 3-2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한국이 코너킥을 얻자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져 시간을 끌었고, 한국 공격수 한송이(충남 일화)가 코너킥을 차려 하자 갑자기 달려 들어 킥을 방해,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리지에의 비신사적인 행동과 한국에 다시 코너킥을 주지 않은 채 경기 종료 휘슬을 분 주심의 사태 처리와 관련, 지난 19일 삼술 심판감독관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삼술 심판감독관은 "경기 비디오 자료를 분석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후속조치를 논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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