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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시 인구가 10여 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마산시는 3일, 지난해 말 40만 6천307명에서 올 1월 말 기준 40만 7천1명으로 694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98년 이후부터 인구 수가 매년 적게는 1천여명에서 많게는 5천여명씩 계속해서 감소해 오다 올해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한 때 마산은 지난 70년대 산업화에 힘입어 전국 7대 도시의 명성을 자랑하며 90년대 초반 50만명까지 인구가 늘었지만, 95년을 기점으로 43만명으로 뚝 떨어지면서 인구가 줄기 시작했다.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선 이유로 창마진 통합 기대감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 기업 1천개 시대 개막에 따른 종업원 수 증가, 진북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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