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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장예찬 국민의힘 복당…'당 단합' 명분

핵심요약

친박 최경환, 막말 논란 장예찬 모두 복당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당의 문을 다시 활짝 열겠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왼쪽)와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 연합뉴스·윤창원 기자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왼쪽)와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 연합뉴스·윤창원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으로 돌아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5일 "최 전 부총리와 장 전 최고위원이 복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임 지도부 차원에서 이미 복당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고, 현 지도부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21일 "국민의힘은 오늘 당의 문을 다시 활짝 열겠다"며 "잠시 당을 떠났던 분, 다른 정당에 몸담았던 분들,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당원권이 정지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한편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경환 전 부총리께서 복당을 신청했다. 환영한다"면서 "치열했던 지난 총선 과정이었지만, 지금은 우리 당이 대선 승리를 향해 나아갈 때"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4·10 총선에서 경북 경산에 출마해 최 전 부총리를 꺾고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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