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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배우 김민희가 안방에 패션 테러를 예고했다.
‘최강칠우’ 후속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결혼’(극본 인은아·연출 김형석)의 여주인공 이강현 역을 맡은 김민희는 드라마를 통해 모델 출신 다운 감각적인 패션 감각을 선 보일 계획이다.
김민희가 분한 이강현은 재혼 전문 커플매니저. 쇼핑과 멋내기를 좋아하는 된장녀지만 꽃미남 연하의 남자친구를 사법고시에 합격시키는 면모도 지닌 평범한 20대 여성이다.
김민희는 극중 이강현 캐릭터에 맞게 헤어스타일 변신 등을 시도했다. 지난 22일 강남의 한 빌딩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김민희는 부스스한 텍스처 펌 헤어 스타일과 속살이 살짝 비치는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김민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특히 패션과 스타일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그 어느 드라마에서 보다 나의 감각이 최대한 많이 드러날 것이다” 라며 시청자들이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최근 장염으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던 김민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몰두했으며 틈틈이 연출을 맡은 김형석 감독과 캐릭터와 드라마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기도 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BestNocut_R] 김민희가 출연하는 ‘연애결혼’은 재혼전문커플매니저 이강현(김민희 분)과 이혼전문 변호사 박현수(김지훈 분)의 밀고 당기는 사랑이야기를 통해 결혼의 가치를 알아보는 로맨틱 코미디. 김민희, 김지훈 외 윤유선, 윤세아, 황보라, 옥지영, 박기웅 등이 출연한다. 8월 25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