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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지역 소식을 전합니다.
대구 동성로에 모인 2만여명…"탄핵 동참하라" 국민의힘 대구시당으로
대구 시민단체 "유신독재자 박정희 망령 윤석열로 되살아나"
민주노총 대구지부 "내란범죄자, 민주주의 파괴자 윤석열은 퇴진하라"
올가을 대구·경북 평균기온 16.5도…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아 올가을 대구·경북 지역의 평균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지방기상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2024년 가을철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6도 높은 16.5도를 기록했다. 가을철 평균기온으로서는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경북 구미 승용차에서 40대 엄마·6세 딸 숨진 채 발견 경북 구미의 한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고아읍의 한 아파트 인근 이면도로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40대 여성과 6세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대명시장 상가 건물서 불…5명 구조 대구 대명시장 내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5명이 구조됐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8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시장에 있는 2층짜리 상가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구급차로 20대 대학생 친 소방 구급대원 송치 출동 중 구급차로 20대 대학생을 친 소방 구급대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 범어역 일대 한때 정전, 엘리베이터에 시민 갇히기도 대구 범어역 일대에서 한때 정전이 발생했다. 5일 대구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9분쯤 대구시 수성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지하상가에서 "정전이 돼서 스파크가 튀었다. 연기가 가득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찾은 시민들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 국민의힘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자 대구 지역 시민단체와 노조, 정당들이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나섰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와 민주노총 대구지부 등 85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국민의 힘은 내란에 동참하겠다는 것인가.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고 외쳤다.
대구 북구보건소, 대구시 감염병 대응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 북구보건소가 감영병 대응 분야에서 대구시 9개 구·군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2024년 대구시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안동 시민단체 "박정희 동상 경북도청 앞 건립 규탄" 경북도청 앞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앞두고 안동 지역 시민단체와 경북 지역 정당들이 동상 건립을 비판하고 나섰다.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등은 이날 오전 10시 경상북도청 천년숲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 유신독재자 박정희 우상화 동상의 경북도청 앞 건립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경북 문경 단독주택 화재…5600만원 재산피해 경북 문경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꺼졌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7분쯤 경북 문경시 마성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동성로에 울려퍼진 대구시민들 목소리 "대통령은 해고됐다" "어제 발표된 비상계엄 포고령 1호에 의하면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은 처단되어야 할 분들입니다" 경북대학교비상시국회의 대표 이형철 교수가 말하자 동성로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웃으며 환호했다.
류규하 중구청장,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 대구 중구는 지난 3일 열린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류규하 중구청장이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류 청장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대구지역 구청장과 군수를 대표해 각 구·군의 현안을 대구시와 논의하고, 협의회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대구 시민단체 "윤석열 대통령 내란음모 수사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4일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하야하고, 사법당국은 윤 대통령의 내란 음모에 대해 수사하라"고 밝혔다.
'보수의 심장' 대구 광장에서도 "내란범죄자 윤석열 퇴진하라"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후폭픙이 거센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 정당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4일 오전 9시 20분 동대구역 앞 광장. 지역 각계 인사 100여명이 '정치 실패 속에 국민들만 괴롭다', '서민경제 망치는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 현수막과 플래카드를 내걸고 광장을 메웠다.
시민 혼란에 빠트린 한밤 비상계엄 선포…대구서도 강한 반발 윤석열 대통령이 한밤 중에 비상계엄을 선포해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린 가운데 계엄 선포 직후 지역에서도 강한 반발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4일 새벽 논평을 내고 "헌법이 정한 비상계엄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불법, 위헌"이라며 "불법, 위헌 계엄 사태에 맞서 비상 태세를 이어가고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대구 수성구 아파트 화재, 가열된 에프킬라 통 폭발 추정" 지난 2일 발생한 대구 수성구 아파트 화재의 원인이 가열된 에프킬라 통의 폭발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화재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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