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5시 2분쯤 경북 경산시 옥곡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 제공경북 경산과 성주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 0.03ha가 불에 탔다.
9일 산림청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분쯤 경북 경산시 옥곡동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진화차량 40대,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6시 19분쯤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산림 0.02ha가 불에 탔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57분쯤 경북 성주군 성주읍의 한 야산에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산림 0.01ha를 태워 소방서 추산 156만여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군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당국도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과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