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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시뮬레이션 투구 소화 '22일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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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뮬레이션 투구까지 마치며 복귀 임박을 알린 LA 다저스 류현진.(자료사진)

     

    '괴물' 류현진(27, LA 다저스)가 복귀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은 17일(한국 시각) "류현진의 복귀가 임박했다"면서 "이날 시뮬레이션 투구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전했다. "좋은 상황에서 투구를 마쳤다"는 류현진의 소감도 실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사실상 실전 투구를 펼쳤다. 4이닝 투구수 60개를 비롯해 불펜 투구 15개 등 총 75개의 공을 뿌렸다.

    돈 매팅리 감독도 "류현진의 공이 정말 좋았다"면서 "이미 불펜 피칭에서 좋은 공을 보였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내일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확답을 피했다.

    MLB.com은 그러나 "류현진이 오는 22일 뉴욕 메츠 원정에서 선발진에 복귀하고, 대신 폴 마홈이 불펜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와 경기 중 어깨 염증을 느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14일 DL에서 풀렸으나 충분한 휴식을 주는 배려 차원과 선발진의 정상 가동으로 복귀 시점이 미뤄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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