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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 "삼성의 로비 지침서 공개하겠다"



사건/사고

    정의구현사제단 "삼성의 로비 지침서 공개하겠다"

     

    [BestNocut_R]삼성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오는 5일 삼성의 비자금 조성 경위와 정관계 로비에 대한 삼성 내부 지침을 공개하기로 했다.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들은 31일 저녁 모임을 열고 삼성 비자금 추가 폭로 여부 등을 논의했으며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김인국 총무 신부는 "삼성 비자금이 어떻게 조성됐는지, 또 이를 바탕으로 이뤄진 정관계 로비를 삼성이 어떻게 지시했는지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로비와 관련한 삼성 내부 문건을 함께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국 신부는 또 "이 자리에는 양심고백한 김용철 변호사가 직접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삼성으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받았다는 이른바 ''떡값 검사''의 구체적 명단 공개는 삼성 비자금 의혹의 논점을 흐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후로 미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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