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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스포츠에서 10년만에 최초로 90만 구단이 탄생한다.
프로야구 LG트윈스는 SK와 2경기(26, 27일), 한화와 1경기(10월 1일) 등 올시즌 총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19일 현재 총 87만 1830명의 시즌 관중이 홈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 71만 8635명을 기록했던 LG는 작년대비 33%의 관중증가율을 기록하고 있고, 현재까지 올초 세운 목표관중 90만명에 97%를 달성한 것.LG는 또한 평균관중 1만 4531명으로 롯데(1만3234명)를 제치고 관중동원 1위를 지키고 있다.
현재 LG가 기록하고 있는 87만은 국내 프로야구단으로는 10년만에 나온 수치다. 1997년 LG가 기록한 100만(100만 1680명)이후 80만 이상을 기록한 구단은 없었다.
이 수치는 프로야구뿐 아니라 축구-농구-배구등 모든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최근 10년간 단일 스포츠구단으로는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기록이다. 이는 국내 대표적인 프로스포츠인 축구(수원삼성: 40만 6010명), 농구 (창원LG : 14만 6111명)는 물론 프로배구(남자 6개구단, 여자 5개구단 합계)의 올시즌 총관중인 22만 7954명을 크게 앞지르는 것이다.
[BestNocut_L]김영수 LG스포츠 사장은 '''' 2007시즌 LG의 달라진 모습에 많은 관객 분들이 다시 야구장을 찾아주신 것으로 판단된다''''며 ''''LG는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관중 구단으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