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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짱'' 당구미녀 로레인 "괌에서는 모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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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넷 리 누르고 단숨에 당구스타 급부상

    로레인

     

    ''몸짱 당구미녀''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샤넬 로레인(괌. 25). 지난 10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위민스 월드 풀 컵 2007''(Women''s World Pool Cup)에서 ''얼짱'' 당구소녀 차유람과 ''검은 독거미'' 자넷 리와 대결을 펼치면서 로레인은 한국에서 일약 당구스타로 떠올랐다.

    로레인은 전 여자 포켓볼 세계챔피언 자넷 리를 4-3으로 꺾은 실력과 함께 아찔한 의상에서 드러난 육감적인 몸매와 빼어난 외모로 단숨에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알고 보니 로레인은 괌에서 호텔이나 안경 CF 모델로 활약할 만큼 미모를 인정받은 공인 얼짱, 몸짱 출신. 현재는 프로 당구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한창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다.

    [BestNocut_L]11일 서울 독산동 노보텔에서 열린 쓰리쿠션 대회 ''익스트림 컵 빌리어즈 2007''(XTM CUP Billiards 2007)에 참가한 로레인을 만났다. 그러나 로레인 본인은 정작 지난 10일 밤 한때 포털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다. (다음은 로레인과 일문일답.)

    -한국에서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는데.
    ▲그렇게까지 인기가 있는 줄은 몰랐다. 정말 영광이다. 그런 관심을 받아본 적은 일생 처음이다.

    -무엇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도 잘 모르겠다. 괌 출신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본인의 섹시한 외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기대하지 않은 부분인데 그것 때문에 관심을 받아서 놀랐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을 뿐이다.

    -어제 섹시한 복장에 비해 다소 점잖은데.
    ▲어제는 대담한 색상과 모양이 마음에 들었다. 오늘은 이 의상이 좋게 느껴진 것이다. 그날그날 다르다.

    -당구는 언제 시작했나.
    ▲2000년부터다. 플로리다주의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경영학 전공)에 다녔는데 당시 아르바이트를 했던 바에 포켓볼 시설이 있었다. 재미로 시작했는데 빠져들었다.

    로레인

     

    -어제 자넷 리와 대결에서 이겼는데.
    ▲운이 좋았다. 자넷 리는 굉장히 훌륭한 선수였는데 실수하는 바람에 이길 수 있었다.

    -당구선수로서 목표는.
    ▲일단 열심히 훈련해서 프로가 되는 것이다. 한 단계씩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모델 활동을 했다고 들었는데.
    ▲괌에서 호텔이나 안경 등 잡지나 CF 촬영을 한 적이 있다. 프로로서 한 것은 아니었다.

    -학창 시절에 인기가 있었나.
    ▲다른 예쁜 여성만큼은 아니지만 인기가 좀 있었다.

    -남자친구는.
    ▲금융업 관련 일을 하는 미국인 남자친구가 있다. 사귄 지는 2년 됐지만 결혼 생각은 아직 없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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