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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민철,영원한 한화맨으로-2년 9억

ESSE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정민철(35)이 영원한 한화맨으로 남았다.

한화는 5일 투수 정민철과 2년간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연봉 2억6천만,옵션 4천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정민철은 2006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요건을 취득 했으나 영원한 한화맨으로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후 FA 신청 없이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화 또한 정민철 선수의 팀 공헌도와 프렌차이즈 스타,향후 현역 선수로서의 기대치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이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정민철은 이번 계약에 대해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해 줘 감사하며 유니폼을 벗는 날 까지 한화이글스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25경기에 출장,7승 13패 방어율 3.93을 기록한 정민철은 특히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투수와 MVP를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정민철은 지난 1992년 빙그레이글스에 입단해 99년까지 8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기록했으며,이듬 해인 2000년 일본 요미우리자이언츠에 입단했다.2002년 한화에 다시 복귀한 정민철은 복귀 첫해 7승,2003년 11승,2005년 9승 등 꾸준한 성적을 보이며 해외 진출 복귀 선수로는 처음으로 FA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한편 한화는 이로써 재계약 대상자 46명 중 39명과 계약(계약율 84%)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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