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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팬 배려 시작? U21 축구 한일전 창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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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팬들의 끊임없는 압력이 통한 것일까?

    대한축구협회가 31일 "오는 11월 14일 저녁 8시 열리는 한일 올림픽 대표팀(U21) 친선경기를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축구 A매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편중되어 열린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실제로 2005년 9월부터 2006년 9월 현재까지 1년간 치른 축구국가대표팀의 A매치 10경기 가운데 9경기가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바 있었다. 이에 따라 축구팬들은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경기에 "지방에서 축구경기를 보게 해달라"는 요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펼쳐보이기도 했다.

    다음달 14일 창원에서 열릴 U21 올림픽대표팀 한일 친선경기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코치가 임시 사령탑을 맡을 예정. 바로 다음날인 15일 이란에서 2007 아시안컵 예선 최종전이 열리는 까닭에 핌 베어벡 감독이 이란 원정길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홍명보코치는 일본의 U21 대표팀의 전력을 탐색하기위해 일본행 비행기에 오르는등 친선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한편 11월 21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전 어웨이 경기는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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