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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팀''''유로 2004 준결승만 가면 섹스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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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축구팀''''유로 2004 준결승만 가면 섹스포상''''

    • 2004-05-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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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를 위해(?) 연습에 몰두하는 이탈리아 축구팀

     


    유로 2004 축구대회를 앞두고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대회 성적이 좋으면 섹스를 상으로 주기로 했다.


    이탈리아 스포츠전문 포털사이트 Tgcom(http://www.tgcom.it)에 따르면 이탈리아팀 감독 조반니 트라파토니는 "대회기간동안 선수들에게 금족령을 내렸다"며 "여자친구나 아내가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운동선수들이 큰 대회를 앞두고 금욕생활을 하는 것은 최근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나왔지만 운동선수들에게 코칭스탭이 성욕을 자제하고 힘을 비축(?)하라는 주문을 하는 관행은 여전하다.

    그러나, 트라파토니는 "만일 이탈리아팀이 준결승에만 진출하면 배우자나 여자친구와 하루 종일 보낼 수 있는 특별휴가를 주겠다"고 말해 어느정도 섹스에 대해 너그러운 면모를 보였다.

    트라파토니는 그러나 "만일 준준결승에만 진출하고 준결승진출에 실패하면 24시간동안 선수들을 호텔방에 가두고 부모님과 함께 있게 하겠다"고 말해 애인과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려는 선수들은 발에 불이 나게 뛰어야 할 것 같다.

    노컷뉴스 이서규기자 wangsob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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