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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지머리''김병지 최다출전 신기록 도전

  • 2006-03-09 11:57
'꽁지머리' 김병지(36.FC 서울)

 

''꽁지머리'' 김병지(36.FC 서울)가 프로축구의 새로운 ''철인 신화''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포항 스틸러스에서 뛴 김병지는 현재 387경기에 출전해 K-리그에 최다 출전한 신태용(36.호주 퀸즐랜드 로어 FC 코치)의 철인 기록(401경기)에 1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부터 FC 서울의 주전 수문장으로 출전할 김병지는 오는 5월5일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대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지는 또 자신이 보유한 K-리그 최다 무실점 기록(127경기)을 어디까지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 삼성으로 돌아온 러시아 귀화 용병 데니스(29)는 최단 경기 ''60-60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현재 245경기 출전에 56골, 55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데니스는 신태용이 342경기만에 달성한 최단 경기 60-60 클럽 기록을 올 시즌 안에 깨뜨릴 것으로 보인다. 60-60 클럽은 신태용이 유일한 가입자다.

또 부산은 울산 현대, 포항에 이어 K-리그 통산 세번째로 300승 달성에 8승을남겨놓고 있다. 부산은 지난 시즌까지 797경기를 소화해 팀 통산 800경기 기록이 세경기 앞으로 다가왔다.

울산은 현재 998골로 포항에 이어 K-리그 통산 두번째 팀 1천골 달성에 두 골이모자란다. 1996년부터 K-리그에 합류한 수원은 현재 183승으로 200승에 17승을 남겨놓고 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8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515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광주 상무가 43명으로 가장 많고 수원이 42명, 울산과 서울이 41명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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