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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SK프로축구단→제주 유나이티드 FC''제주 최초 프로스포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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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SK프로축구단→제주 유나이티드 FC''제주 최초 프로스포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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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월드컵경기장 전용구장 활용, 축구 활성화 기폭제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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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SK프로축구단이 제주에 둥지를 틀었다.

    부천 SK 프로축구단은 팀 이름을 ''''제주 유나이티드 FC''''로 바꾸고, 연고지를 제주로 이전해 제주 최초의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2006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부천SK 프로축구단의 제주도 연고 이전을 승인했다.

    지난 82년 유공 코끼리축구단으로 창단한 제주 유나이티드는 국내컵을 3차례 우승하고, 지난해 K리그 4위를 한 명문팀이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출범으로 14개 프로구단 중 5개가 서울·경기에 밀집된 기현상이 해소되고, 프로축구 시장의 확대 발전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하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전용구장으로 활용되고, 연간 20경기가 제주에서 열리게 돼 제주 축구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이 기대된다.

    또 서귀포시 강정동에 선수단 숙소와 축구장이 포함된 훈련센터가 신축되고, 구단 비용으로 육성하는 유소년 축구단이 생길 전망이다.

    더욱이 제주 출신 우수축구선수를 최우선적으로 스카우트하기로 해 도내 축구 꿈나무들의 프로 진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제주를 프로축구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팀은 제주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서 제주를 대내외에 홍보함은 물론, 제주도민의 화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3일 오후 1시30분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SK와 연고 협약 조인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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