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투수 이재우가 12일 잠실구장 실내 훈련장에서 모교인 고명초등학교 야구부 후배들을 대상으로 투구 폼을 지도하고있다.(사진=두산 베어스)
프로야구 두산 선수들이 야구 꿈나무들을 지도했다.
이재우, 유희관, 한주성 등 선수들은 12일 잠실구장 실내훈련장에서 고명초등학교 선수들을 불러 야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기본기와 기술 등을 지도하고 시합구 4박스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고명초교 출신 이재우의 자청으로 이뤄졌다. 유소년 야구 발전과 지원을 위해 팀 후배 유희관과 올해 입단한 한주성도 동참했다.
이재우는 "오랜만에 후배들을 만나니 옛 생각이 절로 나고 기분 좋다"면서 "후배들 생각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 마련한 자리지만 이렇게들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고마운 마음"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RELNEWS:right}